Biz 상식
Dimensions과 Metrics 개념잡기
Dimensions과 Metrics 개념잡기 최근 기업의 분석문화가 확산되면서, 마케터에게도 디지털 역량이 요구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분석이 필요한 건 사실이나 아직 용어들도 생소하고, 데이터양만큼 리포트 종류가 다양하여 데이터 접근조차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필요한 데이터는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라는 경험들 한 번씩은 있으실 텐데요.
데이터를 획득하는 데 꼭 알아야 할 것이 바로 분석대상객체(Dimensions)과 측정지표(Metrics)에 대한 이해입니다.
이 두 가지를 이해하신다면 보다 원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획득하고, 올바른 해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먼저, Metric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etrics = 측정기준에 의해 발생하는 총 카운트
숫자로 표기되는 각 항목을 Metrics라고 하며, 설치수, 방문수, 주문수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Metrics는 단일 존재만으로는 그 어떤 의미도 가질 수 없습니다.
위와 같이 '주문수 70'이란 metrics 값이 있어도 언제, 누가, 어떤 상품을 어떠한 방식으로 결제했는지 등 그 어떤 의미도 부여할 수 없습니다.
이 단순 수치일 뿐인 metrics에 의미를 부여하는 요소가 바로 dimension입니다.
Dimension = 분석의 기준이 되는 대상 또는 객체
Dimension은 분석 기간이 될 수도 있고, 데모그래픽 정보, 시스템 환경, 유입경로 등 분석의 기준이 되는 대상을 뜻합니다.
모든 리포트는 dimension과 metrics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각의 리포트마다 데이터의 의미를 갖게 됩니다.
이 dimension과 metrics의 구조를 이해하면 업무 중 발생하는 business questions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는 스킬이 쌓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내부 이벤트 프로모션을 했는데 응모수가 얼마나 발생했는지 알고 싶다'라는 의문이 든다면 어떤 리포트를 봐야 할까요?
위 질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이 dimension과 metrics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내부 이벤트 프로모션(Dimension)을 통해 응모수(Metrics)가 얼마나 발생했는지 알고 싶다.
내 궁금증을 해소할 데이터는 내부 이벤트별 응모수라는 데이터이며, 리포트 네이밍은 일반적으로 Demension의 명칭을 따라가기 때문에,
내부 이벤트 또는 캠페인 리포트에서 원하는 결과 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예로, 이번에 앱을 런칭했는데 '스마트폰 종류별로 문제없이 동작하는지 궁금하네'라는 질문이 들 때,
여기에서 Dimension은 '스마트폰 종류'이며, Metrics는 '반송수'를 통해 문제없이 동작하는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고로 '모바일 기기'라는 리포트를 조회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무슨 데이터를 봐야 할까 라는 막연함으로 리포트에 접근하기보단 명확한 목적 또는 business questions을 갖고
Dimension과 Metrics 관점으로 데이터에 접근한다면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한 마케티에게 보다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