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을 용서치 않으리라...
기타 2009. 4. 1. 09:30이스라엘의 자국 정치적 문제로 팔레스타인을 침공하였다. 물론 팔레스타인의 테러 기지를 봉쇄하고자 한다는 미명이었지만 미국이 있지도 않은 대량 살상무기를 빌미로 이라크를 침공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자국의 이익과 국내 정치 상황에 따라 타국의 주권(자치권) 침해는 물론 가장 기본적인 인권을 짓밟는 만행이었다.
나는 결코 이 끔직한 사진을 잊지 않을 것 이다.
살이 찢기고 뼈가 부서지는 고통은 이미 지나간 듯, 아픔에 눈물 짖기보다는 겁에 질려 무서움에 가득찬 표정의 아이와
아이의 고통보다 더 찢어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병원을 들어서는 아빠의 모습.
나도 아빠가 된 지금 이 아버지의 고통을 이해 할 수 있을것 같다.
아이의 고통과 바꿀수 있다면 자신의 팔을 기꺼이 내줄수 있으리라...
육체적 고통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고통의 눈 빛.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나도 안타까움과 말 못할 눈물이 맺힌다.